[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성시는 지난 29일,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을 위한 신축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했다.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998년부터 안성시보건소 내에 설치·운영되면서 사회적·환경적 변화에 맞춰 정신건강복지사업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해마다 이용자수가 증가해왔으나, 정신건강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공간협소 등 여러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신축공사는 총 20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며, 안성시보건소(강변로 74번길 18) 옆에 지상3층, 연면적 642㎡ 규모로 안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건립된다.
올해 10월 준공 예정인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사무실과 상담실, 교육 및 재활 프로그램실, 심리안정실, 휴게실 등이 설치되며, 시는 기존 공간협소로 인한 서비스 제공의 한계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이 지역사회의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함께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하리라 기대한다” 며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시설로 건립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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