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은 세대의 초등생 자녀들이 사랑이 듬뿍 담긴 학용품을 선물로 받게 됐다.
신학기가 그리운 초등생들로서는 공부하고픈 의욕이 넘칠 수밖에 없다.
지난 3월 30일 안양시청사 현관,‘두근두근 신학기 꿈나무 학용품 전달식’이 열렸다.
빨간색 키트박스로 포장된 학용품 650세트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 자녀에게 전달됐다.이중에서도 59명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이다.
학용품을 선물로 받은 한 초등생은 공부를 아주 많이 하고 싶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키트박스에는 초등생용 보조가방을 비롯해 수첩, 접착메모지, 샤프펜슬, 가위, 풀, 자, 필통 등 요긴하게 쓸 수 있는 학용품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세정제도 포함됐다.
학용품 키트는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나눔운동본부)가 주관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양시성금을 활용해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대호 시장을 포함해 구재관 민간공동위원장, 박양숙 자원봉사센터 소장, 김현주 어린이집연합회장, 백옥현 대표협의체 부위원장, 박영미 실무협의체위원장, 정양순 동협의체민간위원장 대표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6인이 함께했다.
최 시장은 취약가정 어린이들의 사기앙양과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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