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양시는 새 학기를 맞이해 집단급식소(위탁)를 대상으로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대상은 관내 집단급식소 2백여 개소, 학교, 기숙사,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공공기관 등에 급식을 납품하는 곳들이다.
시는 공무원과 명예감시원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배추김치(배추, 고춧가루), 쌀, 콩(두부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등어, 갈치, 낙지, 주꾸미, 오징어 등이 주요 점검항목이 됐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된 식단표와 원산지 표시여부도 확인해 관련법규 철저준수를 지시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 시정조치 했다.
아울러 추후 심각한 위반사항이 드러난 경우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에 앞서 3월 22일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을 대상으로 철저한 점검을 당부하는 교육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우리 농축수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안전하고 올바른 먹거리가 유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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