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유망창업기업 ㈜지니로봇, 태국에 합작법인 설립한다.

2일 태국 ‘욱비’·‘범룽랏병원’과 온라인 계약체결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4/05 [10:04]

안양 유망창업기업 ㈜지니로봇, 태국에 합작법인 설립한다.

2일 태국 ‘욱비’·‘범룽랏병원’과 온라인 계약체결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4/05 [10:04]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안양의 유망창업기업인 ㈜지니로봇(대표자 이은승/동안구 시민대로 26)이 2일 온라인을 통해 태국의 2개 사와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안양시가 밝혔다.

 

㈜지니로봇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교육용 로봇 등 유망 컴퓨터 프로그래밍 벤처기업이자 청년창업기업이다. 지난해 안양시의 ‘청년창업 스케일업’으로 안양에 정착하며 급성장을 이뤘다.

 

특히 지난달 안양시가 유망창업기업임을 인증하는 BLUE100에 선정, 최대호 시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지니로봇은 또 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권 7개국, 동남아 9개국 등 총17개국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계약은 국내기업 단독으로 수출을 할 경우, 규제 등의 한계에 봉착할 수 있음을 현지법인 설립으로 극복하기 위한 판로 개척 프로젝트다.

 

합작법인 설립으로 계약을 맺은 태국의 기업은 욱비와 범룽랏병원, 욱비는 웹툰과 웹소설 등 디지털 출판 플랫폼이 주종인 기업이다. 범룽랏병원은 태국의 종합병원으로 2018년 MTA(미국의료관공협회)로부터 의료관광객을 위한 세계 10대 병원에 선정된 바 있다.

 

합작법인 설립 계약체결이 지난 2일 안양창조산업진흥원에서 최대호 시장과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 현지와 화상으로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태국의 기업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한국의 코딩교육 컨텐츠와 솔루션이 세계로 나아가는데 안양시가 밑거름이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양 국 기업에 잘 협업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니로봇은 이날 계약으로 태국의 ‘욱비’·‘범룽랏 병원’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게 되며, 태국 시장 진출의 발판도 마련할 것이 기대된다.

 

이은승 지니로봇 대표는 “최근 안양시 유망창업기업(Blue100) 선정을 시작으로 기분 좋은 성과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라며, “이번 합작법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아 3백만 불 수출 탑을 목표로 사업을 이끌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