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도매시장 입점 상인들이 식자재를 기탁하는 ‘나눔의 장터’를 4월 15일 개장했다.
‘나눔의 장터’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리는 행사로, 중도매인과 입점 상인들이 기탁한 싱싱한 식자재를 모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첫 운영일인 15일에는 무, 숙주, 오이 등의 채소 109박스가 기탁돼 환경사랑의 급식소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배부했다.
각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 식자재는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이나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급식이나 도시락을 만드는 식재료로 쓰일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식자재를 아낌없이 기탁해주는 입점상인들의 따뜻한 사랑과 사회 공헌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빠른 시일 내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공영 도매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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