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불법촬영 카메라로 인한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산경찰서와 합동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시 전담인력 2명과 경찰관 3명이 참여해 전파탐지기, 적외선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오산역과 오산역환승센터의 공중화장실을 집중 점검했다.
합동점검을 지켜 본 시민은 “자치단체와 경찰의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촬영이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오산시와 오산경찰서는 불법촬영의 사전예방과 시민들의 공중화장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준비하며 지난 3월부터 전담인력을 채용해 관내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을 포함한 민간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산경찰서는 학교 화장실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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