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8일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지원 대상자 20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복바우처는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본인이 4만원을 부담하면 20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카드 형태로 발급하는 제도다.
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여성 농업인이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자 등록을 했거나 별도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 다른 법령에 따라 유사한 복지서비스를 받은 경우엔 제외된다.
시는 지난 2월4일부터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각 구·읍·면 선정협의회 거처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카드 발급을 진행중이다.
카드는 영화관, 미장원, 안경점, 농협하나로마트 등 39개 업종에서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 남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지원이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향상과 직업적 자긍심을 갖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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