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역 광장 조성 시민공론화 본격 추진

5월 설문조사, 열린토론회 개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5/11 [13:00]

[평택시] 평택역 광장 조성 시민공론화 본격 추진

5월 설문조사, 열린토론회 개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5/11 [13:00]

 

평택역 광장 조성 공론화추진위원회(위원장 윤혜정)는 1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시민공론화 추진방향과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평택시는 지난 4월 7일 평택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의 중점사업인 ‘새로운 평택역 광장 조성사업’에 대해 시민과 소통을 위한 시민공론화를 위해 공론화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공론화추진위원회는 시민 공론화 모델 설계를 비롯해 관리와 운영, 숙의과정 진행 등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의사결정기구이다.

 

공론화추진위원회는 그간 2차에 걸친 열띤 회의를 통해 일반시민들 뿐 아니라 장애인, 노인, 외국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까지 폭넓게 의견을 담아낼 수 있는 시민공론화 추진방향과 계획에 대해 논의해 결정했다. 또한, 이번 시민공론화는 코로나19여건을 고려해 숙의과정을 화상회의와 온라인 중계 등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공론화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5월에는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설문조사와 열린토론회를 개최한다. 먼저 설문조사는 5.10.(월)~5.28.(금) 3주간 실시될 예정으로 현재 광장의 문제점 및 조성방향에 대해 홈페이지 온라인 조사와 설문지 배포, 평택역 광장 현장조사(5.21.~22.)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5.27.(목)에 개최되는 열린토론회는 평택역 광장 조성의 비전과 방향에 대해 여러 전문가의 의견발표와 토론시간을 갖고, 평택역 광장주변의 지역주민, 상가관계자, 택시・버스 등 운수업자, 시민단체, 청년단체, 지역 문화예술인 등 시민 패널들의 의견 제시와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하는 시민패널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이 모든 과정은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하며 일반 시민의 참여도 가능하다.

 

6월~7월 중에는 설문조사와 열린토론회에서 제시된 시민의견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모집된 시민참여단 50명과 함께 시민대토론회(zoom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1차 토론회(6.26.(토))는 ‘새로운 평택역 광장 어떻게 만들까요?’라는 대의제로 광장조성의 비전과 원칙, 바람직한 공간구조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2차 토론회(7.10.(토))는 1차 토론결과를 바탕으로 심층 숙의를 통해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광장 조성 지침을 마련한다. 이렇게 시민 소통과 숙의를 통해 마련된 최종 권고안은 9월 공론화추진위원회가 평택시에 전달하는 일정으로 시민공론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론화추진위원장인 평택대 윤혜정 교수는 “평택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시민공론화 과정이 다소 미진할 수도 있지만 시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공론화추진위원회는 공정한 의사결정기구로 다양하고 폭넓은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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