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독립의 길 화성의 노래’를 활용한 독립운동 홍보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치열했던 화성 3.1운동과 참혹했던 4.15 제암·고주리 학살사건을 주제로 화성 독립운동의 의미와 선열들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뮤지컬, 아카펠라, 창작안무, 연극, 플래시몹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독립의 길 화성의 노래’를 활용해 4분 이내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단, 화성 3.1운동 만세길, 제암 3.1운동 순국기념관, 송산지역 독립운동가 마을(송산 3.1기념 공원) 중 1개소 이상이 영상에 담겨야 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화성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jin05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되며,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2백만 원과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관식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화성의 항일 독립운동의 의미를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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