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6일 매송면 체험논에서 어린이 논 산책 프로그램으로 손 모내기를 실시했다.
논 산책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농촌체험으로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농촌과 농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관내 어린이집 41개소가 참여한다.
손 모내기는 매송 체험논, 동탄 체험논에서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교직원과 아이들, 학부모150명이 2~3가정, 5~6명씩 순차적으로 체험장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손 모내기와 함께 지난 가을에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심어둔 재래종 밀과 보리를 관찰했으며, 각 가정으로 돌아가 체험한 것들을 그림에 담는 시간을 가졌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아이들이 논 산책 프로그램을 통해 농경문화를 소중하게 여기고 먹거리의 고마움을 알 수 있길 바란다”며, “양질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논 산책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친환경 재배농법인 왕우렁이관찰, 허수아비만들기, 추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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