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는 수도관이 노후․부식되어 녹물이 나와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주택에 급수관 개량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1년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화성시는 올해 3억 6,144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440세대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옥내급수관이 아연도 강관 등 비내식성 자재로 시설되어 관 내부부식 등으로 녹물이 나오는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 중 연면적 130㎡이하의 주거용 건축물인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다.
지원규모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을 지원하고 그 외는 면적에 따라 표준공사비의 30~90%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옥내급수관은 세대별 최대 180만원, 공동주택의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세대는 화성시 맑은물사업소 맑은물시설과에 비치된 서류나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FAX 또는 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월 29일까지이며 예산 소진시 조기 마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맑은물사업소 맑은물시설과 급수팀에 문의하거나 화성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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