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동(동장 신선교)은 중앙동 8개 단체연합 주최로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간,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내 대강당에서「오산시 중앙동민‘나는 가수다’」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동민 또는 중앙동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경연 참여 자격이 주어졌으며, 열흘 간 다양한 홍보와 함께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행사 전후 행사장 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꿈의 오케스트라’와‘물향기 오케스트라’의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6일 펼쳐진 예심에서 총 47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고, 이중 10개 팀이 결선에 올라 27일 최종 경연을 펼쳤다.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 중 대상과 최우수 각1팀, 우수 2팀, 장려 4팀, 인기상 2팀이 선발됐다. 이중 가수 김용임의 ‘사랑님’을 부른 오산동의 김덕영 씨가 대상을, 가수 윤복희의 ‘왜 돌아보오’를 부른 오산동 최창현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광용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많은 시민들이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만 활동할 수 있었는데,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점점 이웃과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며“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커다란 재미와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동민들이 지쳐있어,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8개 단체연합에서 이런 좋은 행사를 진행해주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전국민 백신 접종이 잘 진행되어서, 향후에도 이러한 동민 화합의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향후 가을에 개최할 동 축제에 동 대표 가수로서 초청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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