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송탄보건소, 2021 신규 『생명사랑 실천가게』 5개소 협약 체결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6/28 [15:57]

평택 송탄보건소, 2021 신규 『생명사랑 실천가게』 5개소 협약 체결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6/28 [15:57]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24일 자살위험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2021 생명사랑 실천가게』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참여 업소는 ▲대영마트(지산동) ▲바로-e마트(서정동) ▲비엘마트(지산동) ▲영진슈퍼(고덕면) ▲원마트(서정동) 등으로 당일 현판 게시, 협약서 작성과 함께 마트 업주 및 직원교육이 진행됐다.

 

번개탄(가스중독)이 평택시 자살 수단 2위(23.2%)를 차지하는 만큼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 판매 시 구매용도 파악 등으로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전문기관 연계를 통해 자살 수단으로써 번개탄 사용 근절을 정착하고 지역사회 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평택 북부에서는 18개 마트가 생명사랑 실천업소로 참여하고 있으며, 송탄보건소에서는 분기별 해당 마트를 방문해 번개탄 보관함 관리 등 실태 점검과 함께 담당자 교육 및 번개탄 판매 봉투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쉽게 포기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역사회 내 생명사랑 실천가게 참여 개소 수 확대 및 유관기관 연계 체계 구축강화를 통해 평택시 자살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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