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킹콩치과(대표원장 김용복), 매화봉사단(회장 박미순),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병희)와 지난 3일 저소득 청소년 치과 치료 지원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전했다.
오산시는 관내 구강질환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등의 청소년을 위해 치과 의료 및 동행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와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원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매화봉사단은 청소년 대상자의 치과 동행 서비스와 통역을 제공하며, 킹콩치과는 월 5명 이내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치료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킹콩치과 김용복 대표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매화봉사단 박미순 회장은 “치과 치료 지원으로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매화봉사단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관내 다양한 지역자원이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강 보건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을 지원하게 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킹콩치과는 2018년부터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치과 치료 지원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원 범위를 늘려가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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