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김밥과 도시락 등을 제조ㆍ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앞서 성남에서 발생한 김밥집 집단 식중독 사태 이후 나온 조치로 시는 6일부터 27일까지 시와 4개 구 공직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점검반은 원재료, 조리식품 등 적정 온도 내 보관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ATP(Adenosine Triphosphate) 측정기를 활용해 조리기구와 조리원 손 등의 오염도를 확인한다. 또 ‘음식 조리부터 판매까지 위생적 취급 기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판매 여부’ 등을 확인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집단 식중독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김밥·도시락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꼼꼼하게 점검해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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