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매년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통계적 방법에 따라 선정된 표본가구 455가구의 만 19세 이상 성인 909명이며 조사원이 해당 가구에 방문해 1:1 면접 방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문항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등), 의료이용, 삶의 질, 코로나19 등 18개 영역 160개 문항이다.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은 조사 전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며 조사 수행 당일 건강상태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조사에 참여한다. 또한 조사 대상자에게도 체온측정, 마스크 지급 등을 통해 안전한 조사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조사 자료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분석에만 사용되고 개인정보는 엄격히 비밀로 유지되니 안심하기 바란다.”며“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산출된 통계자료는 우리시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 수립, 지역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될 예정으로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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