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9일 금암마을5단지, 물향기마을꿈에그린13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와 ‘함께자람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시는 금암마을5단지(여계산로 60)와 물향기마을꿈에그린13단지(수목원로 430) 아파트에 함께자람센터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금암마을5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주민공동시설 80㎡를 ‘함께자람센터 16호점’을 위한 공간으로, 물향기마을꿈에그린13단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는 주민공동시설 84㎡를 ‘함께자람센터 17호점’을 위한 공간으로10년 동안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함께자람센터 16~17호점은 리모델링 공사 후 오는 10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현재 오산시에는 함께자람센터 15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들이 자신의 생활 반경 안에서 안전하게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2018년 경기도 최초로 오산시에 함께자람센터를 개소한 이래로,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아파트입주자대표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간을 확보한 덕분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나홀로 방치되는 아동이 없도록 안전한 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아이도 부모도 만족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함께자람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은 오산시 아동청소년과 온종일돌봄팀(☎031-8036-788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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