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를 통해 군포시를 문화적으로 가꾸기 위한 시민 거버넌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군포시민기획학교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군포시 커뮤니티 디자인으로 확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 기획안을 만들어 보고자 추진됐다.
군포시민기획학교에는 1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로 특별한 프로젝트 기획서를 만들어 냈으며, 문화용역주성진의 주성진 대표, 내용연구소 김상윤 소장, 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 안민영 이사가 멘토로 나서 기획서의 구체화에 도움을 줬다.
약 3개월에 걸친 1:1 멘토링을 통해 참여 시민들은 ‘감정의 출처’, ‘송우체국’,‘초막골 생태공원 축제 기획 및 캐릭터 디자인’등 총 10건의 프로젝트 기획서를 완성, 이날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재단은 이날 공유된 프로젝트가 실제 실행될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올 가을 중 프로젝트들을 시민기획자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들은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행으로 옮기는 과정을 통해 시민이 참여해 만드는 문화도시의 의미를 찾아간다는 점에 방점을 찍고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들을 보편적인 관점으로 확장해 프로젝트를 시민이 직접 기획해 나가는 과정이 본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면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들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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