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는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으로 추진 중인 ‘오산 온종일돌봄 건강한 급간식 지원사업’중 식생활 교육의 일환으로 함께자람센터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산 온종일돌봄 건강한 급간식 지원사업’은 관내 음식 관련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아름타리’브랜드로 지역의 로컬 농산물, 유기농식품 등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직접 만든 급식‧간식과 식생활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산 사회적경제 ‘아름타리’ 컨소시엄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급‧간식 및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지 못했으나 식생활 교육 동영상과 관련한 체험키트를 제작, 이번 콩나물 키트를 시작으로 매월 2회씩 11월까지 동영상 교육과 관련된 식생활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키트는 오산의 15개 함께자람센터 전체와 틈새돌봄 4개소 약 420명의 아이들에게 제공된다.
이번에 제공하는 콩나물 재배키트는 마을기업 잔다리마을공동체의 콩과 함께 제공해 직접 아이들이 콩나물을 재배할 수 있으며, 향후 콩만 추가로 구매하여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9월에는 ‘식생활 교육 – 딸기우유’편으로 딸기우유 등 가공식품에 들어간 색소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접 생과일 우유를 만들 수 있는 체험키트를 함께 제공하며 ‘식생활 교육 - 아침밥의 비밀’편에서 종이접기 키트를 통해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선호 일자리정책과장은 “오산시가 온종일돌봄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아동청소년과와 협력해 보건복지부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됐다.”며“코로나 19로 인해 함께자람센터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을 지원하지 못해 그동안 아쉬웠지만 이번 언택트 교육과 체험 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식생활 교육과 건강한 급‧간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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