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년자립공간 ‘I-CAN 플랫폼’ 효율적 운영방안 보고회청년·정보·환경요소 등 시너지 효과로 청년 능력 지속적으로 실현·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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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군포시는 8월 24일 청년자립활동공간인 ‘I-CAN 플랫폼‘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업체인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사람(청년), 정보, 환경적 요소간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청년들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고 확장하는 자립활동공간으로 ‘I-CAN 플랫폼‘을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개관 예정인 2023년 상반기부터 2027년까지 5년간의 중장기 기본계획을 통해, 홈페이지 구축, 시설장비 기반확보 등 네트워크 구축의 기본단계, 아카이빙과 서포터즈 운영 등 휴먼라이브러리 구축 응용단계, 청년인턴제 운영 등 휴먼라이브러리 활성화 확장단계를 거쳐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성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포시 거주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포트폴리오에 등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다방면으로 재능을 가진 청년들이 ‘I-CAN 플랫폼‘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하고, 아이디어는 있지만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의 도전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청년강사 양성교육, 장비활용교육, 융합기술교육, 미디어영상제작교육 등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교육을 실시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한대희 시장은 ”청년들은 자신들의 포부와 꿈을 살릴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며, ”우수 청년공간 운영사례를 참고해 청년들의 수요와 시대적 추세를 반영해서 군포 청년들이 보다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I-CAN 플랫폼을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
’I-CAN 플랫폼‘은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6,350여㎡ 규모로 청년카페, 공유주방, 열린 작업공간, 1인 미디어실, 영상스튜디오, 청년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18년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은 ’I-CAN 플랫폼‘은 2023년 상반기 군포시 산본동 1156-18 옛 우신버스차고지 부지에 완공될 예정이며, 총 공사비 208억원은 시비 148억원과 경기도 정책공모 우수상으로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으로 충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