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26일 원삼면 가재월리 303-2번지 미륵뜰교 재가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교량은 준공한 지 40년이 지나 노후한 데다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로 침하·세굴 현상이 두드러졌고, 구가 실시한 긴급안전점검에서도 가장 위험한 E등급을 받아 즉시 보수가 필요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1월 재난 특별교부세 5억2000만원을 교부 받아 폭 5.5m 길이 33m 규모로 교량을 재가설했다.
공사 기간 중에는 교량 통행금지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임시통행로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후 교량을 점검하고 진단해 개·보수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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