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는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공동주택 내 재활용품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고 밝혔다.
시는 환경감시단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를 통해 공동주택 등에 직접 찾아가 전지류, 형광등, 종이팩 등을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재활용품 중 전지류, 형광등, 종이팩은 소량 발생하여 가정 등에서 수거 및 보관이 용이하지 않고 재활용 인식 부족으로 종량제봉투 등에 배출하여 분리수거율이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폐건전지는 전지 종류별로 재활용 공정을 거쳐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의 회수가 가능하고 종이팩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고급휴지로 재활용 가능하다. 폐형광등은 수은을 안전하게 회수하여 적정 처리한다.
화성시는 이번 집중 수거기간을 통해 재활용품의 회수율 및 재활용률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에 버릴 경우 발생될 수 있는 화재 위험과 건전지와 형광등 내부의 화학물질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폐건전지 5kg 당 재생휴지 30롤을 지원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원용식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 재활용품을 회수하여 제대로 버려져 환경보호는 물론 소중한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