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AK플라자 수원점과 손잡고 ‘수원이’ 캐릭터상품 팝업스토어 열어9월 30일까지 AK플라자 수원점 6층, 캐릭터 환경용품·생활용품 30여 종 선보여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AK플라자 수원점과 손잡고, 수원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를 활용한 캐릭터상품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지난 10일 AK플라자 수원점 6층 특설매장에 문을 연 ‘수원이 굿즈 팝업스토어’에서는 ‘수원이’를 소재로 한 캐릭터상품 30여 종을 만날 수 있다.
텀블러, 머그컵, 에코백 등 환경 용품을 비롯해 어린이용 모자와 신발, 쿠션, 우산 등 생활용품까지 캐릭터상품 종류도 다양하고, 올가을 새롭게 출시한 제품도 다수 포함돼 있다. 고객이 팝업스토어를 둘러보는 사진을 SNS에 올리면, 행사장에서 ‘수원이 마스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원이 굿즈 팝업스토어’는 수원시 대표 캐릭터 ‘수원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환경보호에 초점을 둔 행사로서 AK플라자 수원점의 ESG(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경영 실천의 하나이기도 하다.
‘수원이’는 수원에서 최초로 발견된 멸종 위기 1급 보호종이자 수원의 깃대종인 ‘수원청개구리’를 형상화한 수원시 공식 캐릭터다. 수원시는 국제적 생태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시정 전반에 걸쳐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수원시는 팝업스토어 운영을 마친 뒤 연말까지 설문 등 방식으로 캐릭터상품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추후 캐릭터상품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활용된다.
김타균 수원시 홍보기획관은 “수원시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첫 번째 팝업스토어에 시민들께서 찾아주시길 기대한다”며 “‘수원이’가 시민들께 더욱 사랑받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K플라자 수원점 김주겸 마케팅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수원시와 지속해서 협력하며 환경친화적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해 수원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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