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 무한돌봄센터가 지난 23일 관내 통합사례관리 가구에 이불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처한 위기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로 선정해 각종 공적급여(기초생활수급, 긴급지원 등) 및 지역 내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한돌봄센터는 가을을 맞이해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중인 11가구에 사계절용 이불세트를 지원하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시기에 저소득 가구의 건강을 살피는 한편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통합사례관리대상자 A씨는 “오랜 기간 지저분한 주거환경에서 지내다가 최근 오산시의 도움으로 청소 및 도배·장판 서비스를 받았지만 더러운 이불을 그대로 쓸 수밖에 없어 고민이었는데 새 이불을 지원받게 돼 정말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어려운 이웃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희망복지과 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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