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가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해 제1회‘오산청년 하이 축제’를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청년 축제는 청년협의체 축제기획분과 청년들이 기획하고 주관했다. 청년 유공 표창을 포함한 기념행사와 만들기, 기부 프로그램, 토크 콘서트, 고민대회, 메타버스 EDM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줌과 유튜브로 다중 송출 방법을 통한 소통에 중점을 두고 개최했다.
청년 유공 표창에는 ▲오산시 청년정책위원회 박수진 위원장 ▲청년또래상담사 서경식 대표 ▲문화전파사 박모아 대표 ▲소나컴퍼니 마자미 대표가 선정됐다.
특히 ‘시장님 귀는 당나귀 귀’ 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답답함을 시장이 듣고 풀어준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크 콘서트는 30여 명이 참여해 청년 일자리, 창업, 주거, 정신건강 등 청년정책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출퇴근 교통편의 확대 및 자치경찰제도 등 다양한 주제가 언급되며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총 9개의 고민 사연을 듣고 함께 이야기하며 가장 공감하는 사연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보이는 라디오 고민대회에서는 ‘면접에서 자꾸 떨어진다.’는 사연이 최다 득표를 받아 1등으로 선정됐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각자의 캐릭터로 입장해 공연을 즐기는 EDM 축제로 곽상욱 시장은 BTS 퍼미션 투 댄스의 수화 안무(즐겁게 춤추자)를 캐릭터로 소화하며 “오늘만큼은 청년이 주인공이다. 오늘 하루는 마음 속 걱정과 고민을 내려놓고 함께 즐기자. 오산시가 청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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