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1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추진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9/28 [11:32]

평택시, 2021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추진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9/28 [11:32]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관내 개, 고양이를 대상으로 광견병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Rabies virus에 의해 모든 온혈동물에서 뇌염, 신경증상 등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할 경우 대부분 죽게 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사람에서는 물 마시는 것을 무서워하게 되어 공수병이라고도 하고,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물에서의 광견병은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시에서는 관내 3개월령 이상된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개, 고양이 등은 이번 하반기 일제접종기간 동안 접종대행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예방접종(예방백신은 시에서 무료공급, 진료비 5천원 본인 부담)을 받을 수 있다.

 

접종대행 동물병원은 평택시 홈페이지(알림마당 > 시정소식 >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물병원이 없는 읍면동 지역은 순회접종 일정에 따라 담당수의사가 마을별로 방문해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자세한 일정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의 건강뿐만 아니라 시민 분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접종이니 만큼 상반기에 접종하지 못한 반려동물에 대해 예방접종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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