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동기반시설 내‘소규모 사업장 보건실’본격 업무 시작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9/29 [16:32]

화성시, 공동기반시설 내‘소규모 사업장 보건실’본격 업무 시작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1/09/29 [16:32]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 관내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된 ‘소규모(소공인) 사업장 보건실’이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8일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로얄앤컴퍼니 바스스토어 1층 교육장에서 열린 현판식은 장경의 화성시 일자리경제국장과 정일용 경기도 의료원장, 화성시 도시형소공인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실 운영 안내와 기념사,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판식에서 ‘소규모(소공인) 사업장 보건실’을 마련한 경기도 노동자 건강증진센터 방예원 센터장은 “화성시 내 10인 미만 사업장과 종사자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산업재해 발생은 10인 미만 사업장이 가장 많다”며 “특수건강 검진률도 1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1%밖에 안 되는 실정이기에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를 위한 건강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소규모(소공인) 사업장 보건실’은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이 사업장에서 반복 작업 업무로 인해 발생하는 직업성 관련 질환과 만성질환자에 대해 간호사가 일대일 건강 상담을 통해 관리한다.

 

또한 소규모사업장 안전보건 기술지원 및 이동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감염관리 교육과 심리 검사, 상담, 금연 교육 등을 진행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내에 보건실이 생기게 되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관내 소공인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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