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는 외국인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 및 예방책으로 지난 2일 코로나 얀센백신 외국인 주말접종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외국인 주말접종은 내국인에 비해 접종 기회가 저하된 미등록 외국인의 접종 편의성 증대 및 1회 접종완료의 신속한 접종 추진 기회를 마련하고자, 30세 이상 외국인 중 얀센백신 희망자 대상으로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와 이충문화체육센터 내 예방접종센터 2개소에서 당일 등록부터 접종까지 원스톱으로 334명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했다.
또한 이번 주말접종에는 평택외국인복지센터에서 예약 없이 방문한 외국인의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중국어, 캄보디아어, 러시아어 등 8개국 외국어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했으며, 평소에도 불법체류 등 미등록 외국인의 접종을 위해 대상자 발굴 및 다국어 번역, 외국인 커뮤니티 홍보 등에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협조해 주신 봉사자와 평택외국인복지센터의 지속적인 협력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고, 또한 “얀센 백신 소진 시까지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접종을 지속할 예정이며, 불법체류자 등 미등록 외국인의 신분정보는 통보의무 면제제도에 의해 출입국 등에 통보되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안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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