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은 20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간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 6곳에 ‘활주로형 LED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 장소는 역북동 행정복지센터 입구 사거리, 명지대 고가도로 하부, 행정타운 삼거리, 두산위브아파트 진입로, 삼가동 삼가로 삼거리, 동원우미 삼거리다.
이 횡단보도는 유도등이 있는 공항 활주로처럼 LED가 매립돼 있어 야간이나 폭우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운전자가 횡단보도 임을 쉽게 알 수 있어 운전자 스스로 속도를 줄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은 올해 주민세 인상분 환원 사업으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를 추진했으며, 사업비는 3000만원이 투입됐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불편 구간을 찾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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