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는 오산 오색시장에서 열린 김장 체험행사 및 경연대회 ‘오색시장 김장 잔치잔치 대잔치’가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2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0일 전했다.
‘오색시장 김장 잔치잔치 대잔치’는 1부 김장 체험행사와 2부 김장 경연대회로 나눠 운영됐다. 1부 김장 체험행사는 오산시 및 인근 거주 시민 100팀을 사전 모집해 김장 문화를 배우고 가족·지인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 경연대회는 사전 모집된 15명의 시민 경연자가 오색시장에서 구입한 김장재료를 활용해 각 집안의 솜씨를 뽐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방송인 이정섭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김장을 주제로 한 유쾌한 토크쇼와 심사평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이외에도 오색시장 상인 동아리 공연, 마술공연,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공연·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오색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 천정무 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김장행사를 준비했고 사전 참가자 모집이 이틀 만에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이 김장행사를 시작으로 다시금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지역경제의 모세혈관과 같은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오산시에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색시장 김장행사는 매년 11월 중 개최되며, 행사와 관련된 내용은 오산 오색시장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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