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는 지난 29일 경기남부하나센터 3층 교육실에서 「소통과 화합을 위한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에 거주한 북한이탈주민 20여명과 경기남부하나센터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 초기정착 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담당 실무자들과 현장에서 회의를 했다.
시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지원을 위해 가전제품 지원과 자격증 취득지원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운영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 ▲평화현장 견학 ▲남북한 주민이 함께 하는 통일음식 만들기 ▲남북한 주민이 함께 하는 한마당축제 ▲북한이탈주민 합동망향제 ▲탈북민 가족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통일공감 우리말 겨루기 등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초기적응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법률상담 지원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평택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수시로 청취하고 평택시에 정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확대와 그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돕는 것이 평화통일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이번 간담회는 우리 사회에 어렵게 적응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삶의 활력소를 더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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