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산시 초평동(동장 임두빈)은 서동에 위치한 시립번개뜰어린이집(원장 유선영)에서 1일 초평동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부모님과 유아들이 함께 담근 모과청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시립번개뜰어린이집에서는 ‘겨울’ 생활주제를 맞이하여 겨울철 이웃들에게 건강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모과청 담그기를 실시했다. 원아 40명과 부모님 전원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보다 위생적인 환경을 위해 각자의 집에서 병 소독과 과일 소독, 청 담그기를 진행했다.
유선영 시립번개뜰어린이집 원장은“아이들과 부모님이 겨울철 대표적인 건강 과일인 모과를 활용한 청을 담그며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기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스한 기부문화조성에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겨 더욱 맛있는 모과청을 통해 이번 겨울도 따스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임두빈 초평동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시립번개뜰어린이집에 감사드리고,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물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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