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시 단위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종합청렴도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우수등급’인 2등급을 받은 안양시는 시 단위 1등급을 받은 기초지자체가 없는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지난해에 이어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것으로 스마트 청렴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드높이게 됐다.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자체를 포함한 전국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부패경험·업무 청렴도 등에 대한 설문 응답결과,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해 평가한 결과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날 발표한 안양시의 종합청렴도 8.54점은 최고수준에 해당하는 점수다.
시는 이와 아울러 공무원 청렴에 대한 시민의 생각을 묻는 외부청렴도 평가 결과도 10점 만점에 8.88점을 얻었다. 이 역시 최고등급에 포함되는 점수다.
시는 직원들의 반부패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청렴안양 Day’운영, 부서를 순회하는‘찾아가는 청렴컨설팅’,‘핵심리더 맞춤형 청렴교육’,‘다(多) 함께 청렴교육’등 눈에 띄는 청렴아이디어를 펼쳐왔다.
이같은 노력이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서 청렴도 상위권 유지라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또 민원인과 직원 대상 내‧외부 청렴도 제고 의견수렴을 위해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활용한 청렴해피-톡(설문조사 등) 운영, 찾아가는 청렴교육인‘청렴라이브 배송서비스’등 신선하면서도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최대호 시장은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준 안양시 공직자와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및 향응제공 등을 멀리한 성숙된 시민의식이 만든 합작품이다.”고 자평했다. 또 이와 아울러 평가결과에 결코 만족함이 없이 청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더욱 향상된 청렴 도시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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