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5일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TF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3차 회의는 사각지대에 있는 미세먼지 발생원까지 저감하기 위하여 8개 부서 10개의 팀 14명으로 TF팀(팀장: 환경사업소장)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TF팀의 담당팀장 10명이 회의실에 모여 효과적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하기 위해 농업, 수송, 청소, 산업, 건설, 에너지, 실내공기질, 취약계층 보호 등 3개 분야 21개 세부추진 과제에 대해 각각 성과지표를 만들고 홍보 방안과 저감대책을 논의했다. TF팀은 계절관리제 기간동안 선제 예방적 저감조치와 시민건강보호 강화의 실효성 제고를 목표로 추진성과에 대해 정기적인 회의를 통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외에도 시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 건설사업장 11개소에 대해 협약내용을 수시로 점검하고, “만들어요! CLEAN FRIDAY 오산”이란 주제로 건설현장 및 대기배출업소에 대해 매주 금요일 오후 자발적으로 외부공정 지양, 먼지 발생공정 2시간 단축 동참 희망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12월중 취약계층(어린이집) 미세먼지 방충망 설치 지원, 미세먼지 쉘터 설치, 미세먼지 및 탄소중립 시민교육을 통해 취약계층 미세먼지 대응에 대비하고 있다.
계절관리제 TF팀장 이명순 환경사업소장은 “미세먼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사회재난으로 시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도 에너지 절약, 1회용품 안 쓰기 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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