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근창리 102-3번지 일대 백암소공원의 시설을 새로 단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이곳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지만 2004년 이후 시설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시설 노후화에 따른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많았다.
이에 시는 도비 3억원을 확보해 지난 11월부터 정비에 나섰다.
기존 낡은 조합놀이대를 대신해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사자 얼굴을 본 딴 조합놀이대를 새로 만들었다.
누구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공중걷기, 철봉 등 체력단련시설 12종과 주민들이 산책하다 쉴 수 있도록 사각벤치, 스윙벤치 등도 설치했다.
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이 새로 정비한 백암소공원을 안전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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