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2022년 문화예술지원사업 상반기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2022년 수원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의 자율적이며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 ▲유망예술가 지원사업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 4개 사업이다.
먼저 ‘문화예술 창작지원사업’은 지역 전문예술인(단체)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연극·무용·다원, 음악·전통, 시각 총 3개 분야를 공모한다. 미발표 신작만 응모가 가능하며, 사업비는 총 8,000만 원으로 건당 최대 지원금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지역 신진예술가 및 단체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은 공연과 시각 총 2개 분야를 모집한다. 활동 경력 5년 이내 예술가 및 단체의 창작 및 실연에 대해 지원하며, 사업비는 총 3,500만 원으로 건당 최대 7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예술단체의 예술 활동과 문화예술공간 사업을 지원한다. 사업비는 총 14,500만 원으로 건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연극·무용·다원, 음악·전통, 시각 총 3개 분야를 공모한다. 사업비는 총 12,000만 원(상․하반기)으로 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자격 요건은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제외한 3개 사업 모두 공고일 현재 수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예술단체 또는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은 분야별 자격 요건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사업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이다.
접수는 이달 26일부터 28일 18시까지 3일간 수원문화지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은 문화예술 생태계에 공모지원사업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급속히 냉각된 문화예술 창작환경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예술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며 함께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창작지원사업과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사업의 문학 분야는 하반기에 공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