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세 징수액은 3,957억 원, 도세 징수액은 5,405억 원으로, 지방세 징수 목표액 9,158억 원의 102.2%에 이르는 규모이다.
지난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 초과 달성에는 시세 세입의 증가가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며, 신축 공동주택 물량 감소 및 정부 부동산 정책에 따른 거래량 감소 등으로 도세 세입은 크게 감소했다.
시는 지방세 징수액 목표 달성을 위하여 다양한 매체를 통한 지방세 납부 홍보와 스마트 고지서 및 보이는 ARS 등 편리한 납부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개인지방소득세· 종합소득세 합동 도움창구를 시청사에 운영하여 징수액 증가에 큰 효과를 거뒀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해 법인지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착한 임대인의 재산세를 감면하는 등 적극 행정 추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 및 소상공인을 지원한 바 있다.
2022년에는 부동산 경기 후퇴로 인한 양도소득분 지방소득세의 감소가 예상되나, 부동산 거래가액의 상승 및 지속적인 도시개발사업으로 지방세입 1조 원 시대를 향한 발걸음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2022년 1월 늘어나는 세무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세무1과 및 세무2과로 분리하는 세무조직 개편을 추진했으며, 인구 50만 대도시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작년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주신 모든 납세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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