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김포시는 도로변 및 상업지역 등에 난립되는 불법 현수막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에 ‘불법유동광고물 시민감시단’을 출범한다.
민선 7기가 시작하면서 8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깨끗한 환경의 안전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시작한 시민감시단 출범은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다.
불법 현수막은 세계적으로 한국에만 형성된 광고문화로 사람들에게 시각적 피로를 주고 보행공간에서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가로환경에서 유해한 매체이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시민감시단은 관내 곳곳에 설치된 게릴라식 현수막 등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민감시단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김포시 거주 시민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20명 선발됐으며, 시민감시단 수거보상금 지급 기준은 장당 일반형 현수막은 2,000원, 족자형 현수막은 500원이다.
두철언 김포시클린도시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건강한 광고문화의 발전과 품격있는 도시이미지 조성을 위해 불법 현수막 설치를 근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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