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김포시는 탄소중립 도시 조성 및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수소전기자동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2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김포시는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총 118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차량 1대당 3,250만 원의구매 보조금을 정액 지원하며 보급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 수소전기자동차1종이다.
김포시는 지난해까지 총 72대의 수소전기자동차를 보급헸고, 걸포동 CNG충전소내에 수소충전소를 준공, 올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수소충전소 인프라 부족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 해소를 통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김포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시민과 김포시 내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단체 및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등이며, 2월 11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구매 신청자가 자동차 제조·판매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조·판매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올해는 신청서 제출 순이 아닌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여 보조금을 지급하며, 만약 구매신청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는 경우 보조금 신청 자격이 취소될 수 있음을 유의하여야 한다. 보조금을 받은 구매자는2년 동안 의무 운행을 준수하여야 하고,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 시에는 김포시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며 보조금 환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시관계자는 “수소전기자동차는 미세먼지를 저감하여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경제성까지 우수한 미래형 친환경차량”이라며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수소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김포시 기후에너지과기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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