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화성시가 14일 ‘웰다잉 문화 조성 지원사업’의 추진을 앞두고 화성시도시안전센터에서 참여기관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현 노인복지과장의 주재로 열린공동체 다원, 화성시 동탄․남부․서부노인복지관, 나래울종합복지관 등 총 15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을 진행하고, 신규 사업으로‘웰다잉 문화활동가 양성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언 및 상속 법률, 자서전 쓰기, 입관 체험 등 스스로 웰다잉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3회차에 걸쳐 화성시 동탄․남부․서부노인복지관, 나래울종합복지관 4개 복지관에서 운영된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 열린공동체 다원과 함께 운영하는 웰다잉 문화활동가 양성 사업은 시민을 대상으로 기본 및 심화교육으로 죽음에 대한 이해, 법률 적 상속 및 유언, 연명의료 결정법, 자살예방, 호스피스 완화 의료, 장례문화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심화과정 수료 시에는 향후 관내 경로당에서 ‘웰다잉 활동가’로 배치, 함백산 추모공원 등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현 노인복지과장은 “선진 장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