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귀뚜라미그룹과 인재육성 위한 장학금 1억원 지원 협약 체결최대호 시장, 안양시 학생 모두 공평한 교육 기회 얻고 자신의 꿈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 귀뚜라미보일러 설립자 최진민 회장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37년간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5만 명의 장학생에게 총 285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잃지 않고 학업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안양시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안양시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 뜻을 모으고, 올해 1억원의 장학금을 안양시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는“이번 장학금 기부가 지역사회의 저소득가정 자녀 교육 여건 개선과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귀뚜라미그룹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시 학생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귀뚜라미그룹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안양시 학생들이라면 누구든 공평한 교육 기회를 얻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민간 협력을 통한 장학금 지원은 물론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하여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재능이 우수한 학생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데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황대헌, 서휘민, 김민석 선수도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장학생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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