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정육점의 위생 상태가 현재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축산업을 하는 업자는 위생관리비용으로 최대 8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는 소식이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 보다 위생관념이 높아진 것에 부응해, 축산물 판매점의 위생관리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정육점의 위생 상태를 향상시켜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축산물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등이 대상이다.
이들 업소는 축산물위생 관리업체를 통해 구충(驅蟲)·구서(驅鼠) 및 정기소독, 소독제를 비롯해 위생용 장갑, 옷, 모자, 앞치마, 도마 등 축산물위생 소모품 구입 비용으로 자부담 20%를 제외한 80만원까지를 보조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공고문을 지난달 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해당 축산업자는 시 담당부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오는 16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시민들의 위생에 대한 의식이 많이 높아졌다며, 이런 바램에 맞춰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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