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용인시는 귀농을 계획 중인 예비 농업인이나 신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4월 6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5시간씩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한다.
교육에서는 ▲귀농 정책 ▲토지 구입과 세무 ▲창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전략 ▲농식품 상품기획 방안 ▲농촌 융복합산업 추세 등 다양한 실무를 다룬다.
시는 교육 성적과 태도를 분석해 우수 교육생 2명에게는 창업 실행비 750만원을 지원한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신규 농업인으로 농촌인증기관에서 현장 실습교육을 수료한 사람, 용인시로 귀농한 지 5년 이내 농업인, 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자원육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영농경험이 많지 않은 귀농인과 예비 귀농인에게 꼭 필요한 강의를 준비한 만큼 많이 신청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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