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38개 사업에 2022년 주민참여예산 44억5천3백만원 투입한다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 개최…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힘찬 출발 다짐
책정된 올해 안양시주민참여예산은 44억5천3백만원이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설치, 동네 유래 안내판 제작, 공원 운동기구 교체, 공원 쉼터 및 숲길 조성, 무지개아치 조형물 정비, 녹지대 가로환경 정비 등 38건에 이른다.
이중에는 지역주민들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건의한 시각장애인 보도블록 정비, 학원가 지하보도 보수, 공공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확대, 횡단보도 LED조명 교체 등도 포함돼 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31개 동 주민 80명이 일반행정ㆍ기획경제ㆍ복지문화ㆍ모건환경ㆍ도시상하수도ㆍ건설교통 등 6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발된 위원들이다.
워크숍은 비대면 온라인이 병행되는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좋은예산센터 사무국장 최승우 초빙강사는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해 공모사업 운영과 추진절차, 변화하는 주변환경의 이해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전국 각 지역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특징과 추이 그리고 우수수범사례를 제시하며 위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최대호 시장도 워크숍장을 찾아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주민들의 소망이 깃들어 있는 것이라며, 주민이 원하는 곳에 제대로 쓰여 성공적 주민참여예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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