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평택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평택시장,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 김수우 브레인시티PFV 대표이사 등 세 기관의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한 홍기원 국회의원과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도 자리를 함께해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 이행협약에 대한 축사를 전했다.
이번 이행협약은 지난해 8월 브레인시티PFV가 의료복합타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과 금년 3월 23일 체결한 사업협약을 기반으로,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을 원활히 수행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세 기관은 이행협약을 토대로 평택시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택시민들의 건강복지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이행협약 결과에 따라 아주대에서는 브레인시티PFV와 상호간 토지 공급계약을 조속한 시일 내 체결할 예정이며, 2027년말 준공을 목표로 첨단시스템을 도입한 친환경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 및 인허가, 건축공사를 단계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내 500병상 이상 규모의 종합의료 시설인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건립이 최종 확정돼 57만 평택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하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의료 인프라 구축 및 대학병원과 연계한 의료 R&D 센터 건립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시 차원에서도 평택병원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레인시티는 평택시 도일동 일원에 조성중인 약 146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로 기존 산업단지와는 차별되게 대학・의료・상업・주거 등 정주여건을 포함한 산단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시행자인 브레인시티PFV는 지난해 4월 브레인시티 내 의료복합타운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해 8월 아주대병원-투게더홀딩스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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