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개인형 이동수단(PM)’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공유 전동킥보드 대여업체 간담회’열고, 적극적인 협력 당부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유 전동킥보드 대여업체 간담회’를 열고, 개인형 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수원시를 비롯한 ㈜매스아시아, ㈜플라링, ㈜지바이크 등 9개 공유 전동킥보드 대여업체 관계자가 참석해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급증에 따른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PM을 무분별하게 주차한 이용자에 대한 제재 필요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차된 PM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개선 필요 ▲아파트 단지 내 PM 주차로 인한 통행 방해 개선 필요 등 주요 민원 사례를 공유했다.
또 ‘(초·중·고 통학 시간 이전) 전동킥보드 주차 정비로 안전사고 예방’, ‘출·퇴근 시간 전후 지하철역 주변 주차 정비’, ‘전동킥보드 수거 등 원활한 처리를 위한 대여업체 고객센터 운영 시간 확대 운영’ 등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지하철역 입구·버스정류장·횡단보도·어린이보호구역 등 사람이 많이 다니는 장소에 무분별하게 주차된 전동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거리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빠르게 수거하기 위해 대여업체와 핫라인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개인형 이동 수단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수원시에서는 10개 업체가 공유 전동킥보드 5,600여 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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