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원, 양명고등학교와 업무 협약 체결지역 향토문화 진흥 및 인재 양성 통해 ‘문화도시 안양’ 조성할 것
양명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의 문화 사업에 대한 협조 ▲교육 기회 제공 ▲기타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상호 협의한 사항 등에 대한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 향토문화 진흥과 교양, 지식을 겸비한 인재 양성으로 안양시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첫 교육 사업으로 양명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유산인 안양검무를 전수하고 올해 개최하는 ‘제24회 경기도 민속예술제’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양검무는 한국전쟁 전에 안양에 정착한 故이봉애 선생이 안양에서 복원, 전승한 이봉애류 검무의 갈래로 안양농악에서 유래된 쩍쩍이가락을 검무에 녹여 안양 고유의 전통춤으로 안양문화원이 발굴하여 안양의 향토무형문화유산으로 전승에 힘쓰고 있는 종목 중 하나이다.
김용곤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문화원이 우리 안양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문화기관으로 거듭나고, 이를 계기로 우리의 지역문화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승,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민속예술제는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경기전통민속예술 활성화 사업으로, 경기도 31개 지역에서 각 마을 축제 주간을 진행한 후 11월에 경기민속예술어워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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