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2동은 동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전기차 급속 충전기 2대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에 설치돼 있던 완속 충전기(3~7kw)는 완전 충전까지 4~5시간이 걸리는데다, 1대 뿐이어서 주민들의 전기차 충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설치된 급속 충전기는 50kw급으로 30분이면 80%까지 충전된다.
동은 앞서 지난해 7월 한국전력공사 서부지사와 협약을 맺고, 급속 충전기 설치를 위한 공유재산 사용허가·전기 사용 허가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다.
동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충전기 이용을 위해 기다렸던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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