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18일까지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위생·건강·안전 등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어린이집에 재원 자녀를 둔 부모 5명과 보육 또는 보건 전문가 5명을 선발한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가 돼 오는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에 주소를 두고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나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 보육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보육전문가,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간호사·의사 등의 보건전문가 등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오늘 27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부모 모니터링단은 다음달 중 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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