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가, (시민농장) 텃밭 이용자 등 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공급한다.

▲바실러스균(유기물 분해, 각종 병충해 예방 등) ▲광합성 세균(악취 제거, 토양 산성화 방지) ▲유산균(비료의 활성 증대, 작물생육 촉진) ▲효모(뿌리·세포 활성화 촉진, 토양개량 효과로 작물 생산성 증진) ▲클로렐라(종자 발아(發芽) 증진, 병충해 예방) 등 5종을 공급한다.

친환경 농자재인 유용 미생물을 활용하면 작물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어 병충해를 예방해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화학비료·농약 사용도 줄일 수 있어 토양 오염 없는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12~13시 제외) 수원시농업기술센터(권선구 온정로 45)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용 방법(희석 배수·살포 주기를 준수하고, 잎 또는 토양에 살포)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농업용 유용 미생물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지역 농가가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도록 친환경 미생물을 지속해서 공급할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